일산서 테마파크형 체험공연

2004.11.10 00:00:00

테마파크형 체험 공연인 '산타킹덤(Santa's Kingdom)이 크리스마스를 1개월 앞둔 오는 26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문화집단 발해㈜는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과 특설 돔 전시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놀이와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형 테마파크 산타킹덤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산타킹덤은 3년 전 아일랜드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영국과 호주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했으며 올해 공연은 일산과 아일랜드 더블린, 호주 멜버른에서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뮤지컬 '산타 할머니'와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 공연이 펼쳐지고 회전목마 300m 길이의 눈썰매장, 공중회전 그네, 눈사람 맞추기, 양초나라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또 크리스마스 터널, 산타 농장, 산타의 선물을 만드는 장난감 공장, 산타 우체국 등 7개 전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입장료는 주중 개인 2만5천원, 3∼4인 가족권 7만∼9만원, 주말 개인 2만9천원,가족권 8만∼10만원이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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