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 화재…60대 남성 사망

2023.01.18 12:46:14 6면

비닐하우스 거주 한국 국적 남성 사망
전열기구 화재 추정…자세 사항 조사 중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는 18일 오전 0시 11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6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완진했다.

 

이 사고로 비늘하우스 일부가 소실됐으며,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60대 남성 한국인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스토브 등 전열기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에 소화기 등 소방 장비 비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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