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합’ 의견의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는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 운영위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 예술단 총괄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영봉 위원장은 “후보자는 예술분야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했으며, 사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을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