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민체전, 산악, 댄스스포츠 추가…생활체육대축전은 수영 편입

2023.01.26 16:41:16 11면

도민체전 산악과 댄스스포츠 추가…총 27종목 진행
남일부만 진행됐던 유도, 골프, 보디빌딩에 여일부 시범 운영
생활체육대축전, 수영 추가 편성으로 총 25종목

 

올해 진행되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시범 종목이 추가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023 도민체전과 생활채육대축전에서 각각 2개와 1개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민체전에는 산악과 댄스스포츠 종목이 새롭게 편성됐고 생활체육대축전에는 수영 종목이 추가됐다.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인 산악은 스포츠클라이밍 난이도와 속도(스피드), 볼더링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건물 벽면에 거대한 합판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장비의 도움 없이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다.

 

산악은 2016년 8월에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승인 받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진행된 바 있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댄스스포츠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친목과 사교가 목적이 아닌 스포츠로서 경기를 하기 위한 종목이다.

 

지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는 라틴 3종목, 라틴 5종목, 스탠다드 3종목, 스탠다드 5종목 등 4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며 라틴 3종목은 삼바, 차차차, 룸바다. 라틴 5종목은 이 중 자이브와 파소도블레가 추가된 종목이다.

 

스탠다드 3종목은 왈츠, 탱고, 퀵스탭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비엔나 왈츠, 슬로우 폭스트롯을 더한 종목이 스탠다드 5종이다.

 

이로써 기존에 25종목이었던 도민체전은 육상, 수영, 유도 등을 포함해 총 27종목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남자 일반부만 진행됐던 유도와 골프, 보디빌딩은 이번 대회부터 여일반이 편입되어 시범 운영된다.

 

생활채육대축전은 수영 종목이 포함되며 총 25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에 추가된 산악, 댄스스포츠, 수영은 2021년 경기도에 종목 추가 편성을 요청한 종목으로 지난해 유예기간을 갖고 올해부터 시범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도민체전은 오는 5월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고양시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