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복귀는 아직 이르다"

2004.11.11 00:00:00

임의탈퇴 공시 한달째를 맞는 '앙팡 테리블' 고종수(26)가 올시즌 그라운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수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11일 "개인훈련을 시작한 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팀훈련에 합류할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운동할 상황이 되면 선수측과 협의해서 복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임의탈퇴 공시를 받고 팀을 떠난 고종수의 올시즌 K리그 복귀는 사실상 힘들게 됐다.
고종수의 에이전트인 곽희대씨는 "고종수가 아직 준비가 덜 돼있어 구단측과 복귀에 대한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몸상태를 올리고 있다"며 "회복기간을 단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몸을 만들어온 고종수는 11일부터 대표팀 소집 때문에 부득이 보인정보산업고에서 개인훈련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대표팀 훈련이 끝나는 17일 이후에는 다시 파주NFC에서 훈련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종수는 최근 개인훈련 이외에는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곽씨는 전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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