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난해 출생아 수 전년보다 166명 늘어 증가세 보여

2023.02.02 14:15:19 8면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66명이 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주민등록 기준 3443명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3277명보다 무려 166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만안구는 1376명으로 전년 대비 35명이 늘고 동안구는 2067명으로 131명이 증가했다.

 

시는 최근 만안구 안양6동과 동안구 비산1·2동, 호계3동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정책과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등도 출생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성년 자녀 4명 이상인 저소득 가정에 주택을 지원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해 10가구가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최대 2억원 대출 추천 및 연 4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난해 92명이 혜택을 받아 시에 정착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 절벽 속에 시의 출생아 수 증가는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시 성장동력의 가장 근본이 되는 인구수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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