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개학을 맞아 교육청‧시군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위생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학교 집단급식소 1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 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이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도 점검한다.
아울러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 및 위생관리캠페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우려 시기인 만큼 손 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 요령도 지도한다.
도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식품의 안전한 판매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