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23일 옹진군에 따르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3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외벽 도색, 객실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등 소규모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올해부터 민박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노후시설이 보수될 수 있도록 지원단가를 기존 1500만 원에서 올렸다. 1곳당 최대 2000만 원(자부담 600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옹진군이며, 신고필증을 받고 자기 소유 또는 임차의 단독주택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사업자여야 한다.
사업자는 신청서류를 준비해 각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누리집(ongjin.go.kr)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으로 관광객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민박업 소득을 늘려 농촌관광 산업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