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편의점 강도 행각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2023.03.26 14:00:02 7면

경찰, 우즈베키스탄 30대 강도 긴급체포
종업원 흉기로 위협해 24만 원 빼앗아

 

심야에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갈취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6일 편의점에서 강도질한 혐의(특수강도)로 3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6분쯤 단원구 선부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약 24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종업원이 누른 편의점 비상벨로 접수된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TV) 등으로 A씨의 도주로를 분석하고 추적했다.

 

이후 오전 7시 50분 주거지로 복귀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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