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표선발전 23일 개막

2004.11.22 00:00:00

내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0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선발 예선전이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528명, 여자부 303명 등 모두 831명이 출전해 남녀 각 8개 체급별로 자웅을 겨루며 상위 입상자 4명이 다음달 13∼16일 열리는 대표선발 최종전에 출전한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장지원(이상 삼성에스원) 등 올림픽에 출전한 대표 1진은 예선전없이 최종전으로 직행한다.
태권도협회는 이번 선발전을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수로 대표를 선발, 내년 1월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병행하는 강도높은 스파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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