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보와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3.04.18 16:55:37

 

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금융권 최초로 기술이전 및 보호가 필요한 기업을 위한 단계별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보와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보호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신규 기술개발' 대비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이전 및 양산자금' 필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다.

 

기업은행은 기보에 총 50억 원을 특별출연해 저리의 100%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저리 보증 지원 ▲경영정상화 보증 지원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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