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겨우살이에 '숨통'

2004.11.22 00:00:00

인천시는 저소득층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겨울철 저소득층 생활안정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는 1천380가구에 일시적으로 생계비(가구당 월 10만원)와 의료비(가구당 200만원, 인공관절 수술대상 가구 500만원)를 지원키로 했으며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경로연금 수급자 등 2천542가구에 정부 양곡을 시중 가격의 절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다 가족원간 갈등이나 폭력까지 겹친 위기가정 1천300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9억1천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각 군·구의 '위기가정 SOS상담소'(1688-1004)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는다.
군·구 직원들과 노숙자쉼터 직원으로 '상담반'을 편성, 지하상가나 전철역 등 노숙자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과 상담을 강화해 노숙자를 쉼터 3곳에 보호조치하고 긴급 급여 및 차상위계층 아동을 포함한 1만6천300여명의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사회단체나 여성단체, 봉사단체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치고 13개 노인복지시설에 난방비 7천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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