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주거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이다.
GH는 주거 취약계층이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낮은 임대료로 재임대한다.
지원한도는 1억3000만 원으로 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는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에서 연 1~2%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계속 유지될 경우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GH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날부터 올해 공급 목표 계약 완료 시점까지로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중단될 수 있다.
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 3개월 뒤 GH에서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www.gh.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1-220-3198‧8976‧897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