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과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반기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창작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창작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문학 분야 공모만 진행한다. 창작 작품집 발간 및 문학행사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총 10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 및 문화예술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각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문학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총 65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상·하반기 연 2회 공모를 실시해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지원 사업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예년보다 공모 시기를 한 주 앞당겨 진행한다. 또한, 2024년부터는 하반기 공모로 진행했던 문학 분야를 상·하반기 동시 공모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