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道 청년정책 개선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2023.05.29 15:21:16 3면

연구 진행 상황 점검 통해 청년 거버넌스 간 효과적 협업‧연계 방안 살펴 
장민수 회장 “운영 미진, 개선 모색 절실…정책 연계 실현 등 제시돼야”

 

경기도의회 ‘경기도형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경기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를 조례 제‧개정 기초자료로 활용,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내 청년 거버넌스 간 효과적 협업‧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용역을 담당한 와글 권지웅 연구원은 “현재 경기도 청년 거버넌스에 참여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라며 “청년 거버넌스가 도의 정책 구성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공통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제안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의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회 회장인 장민수 의원(비례)은 “여러 현실적 이유로 청년 거버넌스 운영의 미진함은 있을 수밖에 없고 개선 모색이 절실하다”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연구에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용역은 도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현황 및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 거버넌스의 대표성 강화와 제안된 의견의 정책 연계 실현 등에 대한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간보고회에는 김광민(부천5)‧박진영(화성8)‧문승호(성남1)‧박상현(부천8)‧유경현(부천7)‧장윤정(안산3)‧최민(광명2) 의원과 와글 유소담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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