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 위한 ‘거주·문화·교육·보건의료’ 인천서 제공”

2023.06.05 15:53:03 인천 1면

유 시장, 5일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서 재외동포 위한 포괄적 지원 밝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퍼청 개청 기념행사를 통해 “재외동포 업무협의는 물론이고 거주·문화·교육·보건의료 등 전분야에 걸쳐 재외동포들을 위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개청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며 “120년 전 인천에서 시작된 이민의 역사가 이제 인천에서 새로운 꽃을 피우게 된다. 인천을 비즈니스네트워크 허브 도시로 만들어 재외동포들에 의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기원하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인천까지 온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요트원정대’에도 감사를 표했다.

 

요트원정대는 지난 3월 4일 LA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항에서 요트 이그나텔라호를 타고 인천행 여정에 올랐다. 하와이·사이판·통영 등을 거쳐 출발 92일 만인 지난 4일 중구 왕산마리나에 입항했다.

 

유 시장은 “한인 이민 120년 기념 태평양 요트원정대로서 인천에 대한 애정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기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남진우 대장을 비롯한 유도열, 박상희, 조셉 장 대원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아시아·북미·중남미·유럽·아프리카·중동·오세아니아 등 해외 각지 동포들 600여 명이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오진희 재외동포청 추진기획단장,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도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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