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들숲날숲: 숲과 새’ 운영

2023.07.12 06:55:54 10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도심 속 숲이 주는 이점 활용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숲’, ‘새‘ 2개 프로그램 11월까지 진행…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서 선착순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숲 체험 및 탐조 프로그램 ‘들숲날숲: 숲과 새’를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들숲날숲: 숲과 새’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도심 숲이 주는 이점을 도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 ‘숲’, 탐조 프로그램 ‘새’ 2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7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6월 30일부터 시작돼 신청 마감 시까지 진행된다. 7월 프로그램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 ‘숲’은 경기상상캠퍼스의 풍부한 숲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연계된 숲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7월에는 22일과 27일 양일간 그림책 ‘리디아의 정원’,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를 읽고, 밖으로 나가 직접 숲과 숲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재료로 그림 그리기, 모종 심기, 까나페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졸업 입주단체인 ‘포레썸’이 함께 진행한다.

 

탐조 프로그램 ‘새’는 도심 속 숲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새를 알아보고, 계절마다 찾아오는 새들을 관찰하며 기록하는 탐조 프로그램이다.

 

특히 7월에는 도시 아파트에서 새를 보고 그림으로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책 ‘맹순 씨네 아파트에 온 새’의 출간과 연계하여 탐조책방 그림 작가 ‘맹순씨’와 함께 특별한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국내 1호 탐조책방 입주단체인 ‘탐조책방’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 프로그램의 경우, 팔순의 나이에 처음 아파트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존재인 ‘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새 그림을 그려온 맹순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북토크’와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의 ‘도시 아파트 새들의 번식 이야기’ 특강, 관찰한 새들을 맹순 씨와 함께 그려보는 ‘새 그림 그리기’ 활동이 탐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들숲날숲: 숲과 새’ 프로그램은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일반 회차와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단체 대상 회차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또는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각 수업 3일 전 오후 4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단체 신청의 경우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커리큘럼 및 수강료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또는 지지씨멤버스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