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배수지 이용실적 가장 높아

2004.12.02 00:00:00

수원시가 지난 7월부터 상수도 시설인 배수지에 조성한 체육시설을 개방한 결과, 원천 배수지 이용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일 시가 발표한 배수지 체육시설 개방실적에 따르면 원천배수지의 족구장과 운동장을 이용한 시민이 1천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숙지배수지가 842명, 일림 배수지 80명 순이며 배드민턴장은 인근 주민이 수시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원천배수지의 이용실적이 높은 것은 족구장 3면, 축구장 1면, 배드민턴장 1면이 설치되어 있어 다른 곳보다 시설면적이 높을 뿐만 아니라 주거지역과 가까워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배수지 체육시설 현황을 보면 숙지배수지가 족구장 2면과 잔디광장1면, 일림배수지 족구장과 축구장, 배드민턴장 각 1면, 율전배수지 양궁장 1면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축구장은 잔디가 완전히 활착될 때 까지 개방을 미루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개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5일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배수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다”고 말하고 “배수지가 수돗물을 생산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시설물 이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찬형 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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