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정고, 전국체전 레슬링 자유형 도대표 6명 배출

2023.08.10 15:05:37 11면

도레슬링협회, 전국제천 도대표 선발 완료

 

지난해 12월 28일 레슬링부를 창단한 ‘레슬링 신흥 명문’ 수원 곡정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에서 6명의 도대표를 배출했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10일 수원 수성중 체육관에서 2023년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 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확정했다.

 

곡정고는 전국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학생선수 6명을 파견한다.

 

문동주(곡정고)는 남자고등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 백민준(성남 서현고)에게 13-2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전국제천 티켓을 획득했다.

 

이밖에 곡정고는 남고부 70㎏급 결승에서 김건목이 김동현(경기체고)을 4-1로 제압하며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57㎏급 신다니엘, 65㎏급 안현수, 74㎏급 이동건, 86㎏급 김민서도 도대표에 합류했다.

 

또 성남 서현고에서는 52㎏급 김도운과 97㎏급 이경진이 도대표로 발탁됐으며 경기체고에서는 92㎏급 박승욱, 125㎏급 김태희가 뽑혔고 61㎏급에서는 송두현(안산 G-스포츠클럽)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남일부에서는 평택시청이 전날 그레코로만형에서 3명의 도대표를 배출한 데 이어 자유형에서도 3명이 도대표에 선발됐다.

 

평택시청은 남일부 자유형 70㎏급 황순민, 74㎏급 이정호, 86㎏급 오만호가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수원특례시청에서는 57㎏급 윤민혁, 65㎏급 김창수, 97㎏ 권혁범이 선발됐고 부천시청에서는 61㎏급 김효준과 125㎏ 조효철이 도대표에 발탁됐다.

 

한편 경기도 레슬링은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 금 5개, 은 3개, 동메달 10개 등 총 18개의 메달로 1215점을 획득, 종목 4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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