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체험단지 조성

2004.12.06 00:00:00

용인시는 원삼면 사암리 177 일대 3만6천평 부지에 가족단위 여가활동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촌체험단지 '우리랜드'를 조성한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우리랜드는 농지를 1년 단위로 분양, 도시인들이 여가 시간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등 농작물을 직접 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랜드에는 시민들이 경작하는 주말농장 외 농산물판매장, 홍보관, 숙박과 회의 등 모임이 가능한 펜션, 옛 농기구들을 모은 농기구전시관 등도 건립된다.
이밖에 들꽃재배단지에는 원두막, 생태연못, 농산물전시포장 등을 만들고 유실수단지에서는 과수에 맺은 열매를 직접 수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랜드에서는 등산로가 정비된 문수봉과 직접 이어져 농사체험과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민들에게 분양되는 농장은 1천200평으로 가구당 5평 규모로 분양할 경우 200여가구에 대해 선착순으로 분양할 수 있다.
시는 분양 희망자가 이를 넘을 것으로 보고 인근 농가 체험장과 연결해 농촌 소득증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가 지난 2003년부터 9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우리랜드는 내년 9월 조성공사를 마치고 2006년부터 분양희망자를 모집하게 된다.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일대는 용인시 동남부의 평온한 농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으로 우리랜드 부지에서 사암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인근에는 만화박물관, 도예체험학습장, 메주와 간장 등을 체험하는 아름마을 등이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