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 개최

2023.09.24 07:30:35 11면

23일 광주 팀업캠퍼스서 21개 시·군 72개 클럽 참여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 위해 마련

 

‘2023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지난 23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4종목을 선정해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꿈나무스포츠학교는 21개 시·군 161개 클럽 교실운영 및 지역리그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 21개 시·군 72개 클럽이 결선리그에 출전했다.


이날 결선리그 개회식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을 비롯, 종목단체 관계자와 1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도 꿈나무상’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또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 댄스 챌린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풍선아트,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유관계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포츠로 건강한, 스포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윤하영 학생(구리 부양초 5학년)은 “학교에서 배우는 종목을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우승해서 더 기쁘며,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종목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는 결선리그 종료 후 11월까지 교실운영과 함께 스포츠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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