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클리셀 상호 발전 업무협약

2023.11.16 17:07:49

바이오 3D 프린터 활성화 및 바이오 인재 양성 ‘맞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와 3D프린터 전문기업 ㈜클리셀(대표이사 이동혁)은 16일 대학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최첨단 3D 바이오 프린터 활성화 및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와 ㈜클리셀은 이번 MOU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3D 바이오프린터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부적인 교육과정은 3D바이오프린팅 산업 기술/시장 동향, 적용사례(바이오잉크, 인공세포, 암 오가노이드적용), 3D 바이오 프린팅 실습 (심화)교육으로 이뤄진다.

 

㈜클리셀이 3D 바이오 프린팅 실습교육 등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에 제공한 U-FAB MASTER는 3D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상용화하여 재생의학과 정밀의학 분야에 필요한 3D 인체 조직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임상 연구에 활용 가능한 생체물질을 출력하는 3D바이오프린터로 Droplet 및 Extrusion 방식의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사용한다. 연구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점도(저~고점도)의 생체 적합성 물질의 개별 또는 복합 출력이 가능하며, U-FAB MASTER는 클리셀이 보유한 두 기기(U-FAB MASTER, U-FAB ACTIVO) 중, 15개의 프린트헤드를 갖춘 초고가 장비다.

 

㈜클리셀은 하버드 의과대학 팀이 10년 넘게 연구개발한 3차원 바이오 프린팅 원천기술을 상용화 하여 재생의학과 정밀 의학 분야에 필요한 3차원 인체 조직을 제작하고 이를 통하여 임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U-FAB은 세계최고의 첨단기능을 갖춘 바이오3D 프린터로 국내 최초로 가천메이커스페이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클리셀 글로벌 영업마케팅 국윤일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D 바이오 프린팅 교육 모델링을 제시, 전문적인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하고 저변을 확대해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하는 조직공학, 장기재생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우리대학은 올해 바이오로직스학과를 신설하는 등 첨단 바이오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 이번 협약이 첨단장비를 통한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연구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 위치한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과 일반인 기업의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lab으로, 경기권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개발자 공간)로 자리매김했으며 19개의 전문공간과 60여 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업 활동과 대학의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이나 창업그룹의 시제품 개발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인허가지원 및 기술개발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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