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H.Point)를 CU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H.Point는 현대백화점그룹 8개 계열사,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회원은 그간 적립한 H.Point를 전국 약 1만 7000여 개 CU 매장에서 현금 대신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소 100포인트부터 10포인트 단위로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H.Poin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만 제시하면 된다.
이 밖에도 CU는 CJ.ONE, 현대오일뱅크 보너스포인트,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 SPC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맺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1000만 명 넘는 회원을 보유한 H.Point 멤버십과 대표 소비 채널 편의점이 만나 포인트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