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크라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확장 협력

2023.12.03 13:23:19

차세대 원전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현대건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에네르고아톰 양사는 협력의향서에 기반해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및 SMR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신규 원전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관련 기술·경험 교류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 파일럿 설치에 이어 향후 최대 20기 배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 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럽시장 진출 타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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