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곳에 어촌관광지 조성

2004.12.22 00:00:00

인천시 강화군 황산도와 석모도 남단이 어촌체험관광단지로 조성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시가 어촌체험 관광단지 조성 예정지로 추천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남단 어유정항 및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주변 등 2곳에 대해 최근 최종 사업지로 확정, 통보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 21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이들 마을을 어촌체험 관광단지로 꾸미게 된다.
석모도 남단 어유정항은 선착장과 물양장, 방파제 등이 건설되고 어항 주변 마을에 관광객을 위한 각종 판매센터와 식당, 갯벌 전망대, 전시관, 화장실 등을 갖춰 어촌·어항 복합마을로 탈바꿈된다.
황산도 주변은 방파제와 선착장 등과 함께 해양 공원과 산책로 등이 만들어져 어촌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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