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미리 다녀간 산타클로스

2004.12.23 00:00:00

GM 대우는 연말을 맞아 23일 오전 인천 소재 보육원인 '해피 홈(Happy Home)'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날 GM 대우의 사내봉사동호회 회원을 포함한 임직원과 직원부인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단(단장 장행순)일행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다과와 함께한 ‘일일 친구 되기’ 시간에는 평소 아이들이 가졌던 고민들과 마음 속에 담아둔 상처들을 함께 하고 아이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준비한 필기도구를 비롯 학용품을 일일이 나눠줘 아이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현옥씨는 “오랜 기간동안 이곳 아이들과 함께 해 왔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늘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 속에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GM 대우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자원봉사를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함으로써 지역 시민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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