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FC, 미드필더 강화 위해 권순호·김진욱 영입

2024.03.06 08:49:54 11면

권순호, 제주에서 영입한 U22 자원…스피드 갖춘 멀티플레이어
김진욱, 안산 유스 출신…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팀 기여할 것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권순호(21)와 김진욱(28)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권순호(21)는 178㎝의 날렵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빠른 스피드로 미드필더뿐만 아닌 좌우 윙어 자리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권순호는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에 해당되는 자원으로 올 시즌 김포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호는 “제주에서 먼 길을 왔다”라며 “원팀 김포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팀에 녹아들어 주전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안산 그리너스 유스 출신으로 K리그2 통산 10경기, 1골, 1도움의 경험을 보유한 미드필더 김진욱은 2019년 안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김진욱은 “2024시즌 김포FC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열심히 뛸 자신 있다”라며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포 관계자는 "새로 합류한 권순호와 김진욱을 통해 미드필더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돼 경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시즌 2라운드를 앞두고 미드필더 2명을 보강한 김포는 장기간 이어지는 시즌 일정에 대비, 승격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1라운드를 쉰 김포는 오는 9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 K리그2 정규리그 레이스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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