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2024년 무배당 결정

2024.03.13 17:07:56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년 결산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연료비 미수금(4179억 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신규 투자 및 누적 결손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대규모 친환경 설비 개체, 장기 사용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1조 30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계획된 상황에서 최근 5년간 누적 결손이 3866억 원에 달해 매년 외부차입 및 이자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에 무배당으로 결정한 배경에는 배당 결정 시, 추가 외부 차입이 불가피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난 관계자는 “향후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배당 및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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