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빈집정비사업’ 추진...76곳 철거·리모델링해 공공활용

2024.03.14 16:52:24

방치된 빈집 정비 보조금, 공공활용 시 재산세 감면 혜택 등 제공
시 빈집 정비 대상 76곳 동행정복지센터 협업 조사·활용방안 강구

 

수원시는 빈집증가에 따른 정주환경 악화 및 사회·경제 문제 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 등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빈집’은 노후도·위생 등 판정기준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뉜다. 1·2등급은 물리적, 기능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 3·4등급은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철거대상인 빈집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철거·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최대 3000만 원, 단순철거 최대 2000만 원(자부담 10%), 안전조치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시 빈집정비계획에 수립된 빈집으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도시정비과로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정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시 빈집 정비 대상은 총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시는 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조사 및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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