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장석현 예비후보, 개혁신당 입당해 인천 남동구갑 출마

2024.03.15 17:39:38

국민의힘 공천 신청 후 부적격 통보 받아…“충성 바친 당에 배신감”
민생 챙기기 주력…민생 공약, 정치 혁신 위한 정책 발표 계획

 

장석현 예비후보가 개혁신당에 입당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탈당 후 장고 끝에 지난 13일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며 “남동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

 

그가 과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점이 이유였다.

 

장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가 이의신청을 받아주길 기대했지만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충성을 바쳤던 당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혁파해야 할 대상은 기득권자들이 장악한 여의도 정치라고 비판하는 개혁신당의 주장과 생각이 일치한다”며 “개혁신당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정치를 실현하려는 정당이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에 입당한 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남동구민을 위한 민생 공약과 정치 혁신을 위한 정책을 하나씩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주민 맞춤형 민생 공약과 정치 혁신을 위한 정책을 준비했는데, 다음 주부터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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