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포도박물관 오는 7월 착공

2005.01.03 00:00:00

안성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안성포도박물관 '샤토 安'이 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
3일 시에 따르면 포도박물관은 서운면 인리 산 32 일대 9천900㎡부지에 연면적 1천5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오는 7월 착공, 2007년 완공한다.
포도박물관이 들어설 서운면 인리는 국내 포도의 첫 재배지이자 안성마춤 포도의 주산단지이다.
총 사업비 17억4천만원이 투입돼 지어질 '샤토 安'은 기존의 박물관 이미지를 벗어나 향(香)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형 박물관으로 대도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안성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개관후 포도를 가공한 음료수와 과자, 잼, 술 등의 브랜드 네임을 '샤토 安'으로 통일해 판매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29일 상표등록을 마치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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