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학교운영위 만난 김용만 후보 교육 현안 논의

2024.04.04 17:34:01

AI 맞춤형 교육 시범사업 포항공대측과 협의 약속

▲하남 미사 학교운영위 학부모들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김묭만 후보와 관계자들 모습(사진=김 후보 사무소) 

 

김용만(민주·하남을) 후보는 지난 3일 미사 지역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지역 주요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는 미사지역 학부모 및 오지훈 도의원, 정병용·오승철 시의원, 전경환 포항공과대학교 디지털 트윈 센터장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산 신도시에 ‘AI/DATA 교육·산업 혁신클러스터’ 추진과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중간 단계로서 하남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반드시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경환 포항대교 디지털 트윈 센터장도 “김 후보님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5년만 지나도 AI로 바뀔 세상에서 우리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하남교육청 신설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최근 하남교육청 신설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강력히 요청해 긍정 답변을 받았다”며 “정치적 입장을 넘어 당선 후 하남교육청신설이 되도록 마무리 짓겠다”고 답했다.

 

하남형 AI·멀티미디어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도 활발했다. 김 후보는 “AI 관련 교육에 능통한 교사가 절대 부족하다”라며 “포항공대를 비롯한 고등교육이 교사들에게 관련된 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AI·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구성과 내용, 운영방안 논의를 위해 학부모님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항공대도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 포항공대 디지털 트윈 센터장은 “AI·멀티미디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견을 모아주시면 포항공대도 실현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하남의 학생들이 ‘AI/DATA 교육·산업 혁신클러스터’의 포항공대 대학원 과정에 들어온다면 펀드를 통한 여러 지원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며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만 후보는 “하나의 큰 트랙 위에서 누가 앞서나가려 경쟁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미래 세계를 살아갈 아이들이 마음껏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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