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농도 오존 대비…올해 10월까지 예보제·경보제 운영

2024.04.14 15:07:15 15면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권역에 오존 예·경보제 실시
권역별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등급 나눠 예보 결과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예보제와 경보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 대기오염물질이다. 여름철 기온상승과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게는 기침·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기·폐·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기도 한다.

 

시는 현재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농도 상황 발생이 예상될 때 시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가지 등급으로 나눠 예보 결과를 제공한다.

 

오존 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air.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당 누리집에서 오존예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지역으로 설정한 최대 2곳의 오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고농도 오존 발생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경보제 현황 문자는 시 누리집 소통참여 메뉴의 문자알림서비스에서 개인별로 신청 가능하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께서는 실시간 예보정보를 참고해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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