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먹거리 관광요소 늘렸다…경기도, ‘이지투어버스’ 운행 개시

2024.04.16 16:22:35

파주·수원·용인 등 7개 노선 16일부터 운행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에 교통편의 제공
비정기 노선 통해 시즌별 특화 콘텐츠 반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7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지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

 

도는 비무장지대(DMZ), 전통문화 등 기존 노선 테마 외에도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간관광, 먹거리 등 요소를 강화했다. 비정기 노선은 시즌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먼저 화요일만 운행하는 파주 노선은 DMZ 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수원·용인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행하며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다닌다.

 

목요일과 일요일에 이용 가능한 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방문한다.

 

부천·김포(파주) 노선은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경유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행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다닌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 체험 현장을 방문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목요일만 운행하는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를 방문할 수 있다.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시작해 일정 후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5만 5000원~1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플랫폼 내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투어버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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