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위한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추진…경로당 등 100곳

2024.04.18 11:14:15

道-㈜경동나비엔 등 사회공헌기업 4개사 및 공공기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 협약 체결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환기청정시스템 등 무상제공

 

경기도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은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법정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측정과 대상 시설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제품,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3개 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2135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 지원했다”며 “사회공헌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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