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한강 모래길'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

2024.04.22 17:28:01

국내 최고의 '명품 맨발 걷기 구간'으로 부상

 

전국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하남 미사 한강 모랫길 4.9㎞에 황톳길이 조성되면서 국내 최고의 명품 맨발 걷기 구간을 될 전망이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 구간에 위치한 미사동 4-1 일대에 약 25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이달 말 개장할 계획이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황톳길에 더해 몽돌지압길(20m)과 황토볼길(15m)도 추가로 만들어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맨발 걷기길이 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4.9㎞ 길이의 미사 한강 모랫길을 조성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으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사대교 아래 임시주차장 약 60면을 조성했다. 또한 이달 견인차량 보관소로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임시주차공간 약 70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동해안에서 나온 모래(세척사)를 추가 포설하고, 250도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현재 시장은 모랫길과 황톳길을 맨발걷기협회 김범준 회장과 함께 보완해야 할 사항을 체크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맨발 걷기길을 점검했다.

 

하남시는 오는 7월에는 재난안전방송 등을 송출할 수 있는 스피커와 CCTV를 설치해 시민 안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는 낭만 가득한 걷기길로 미사 한강 모랫길과 황톳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이달 6일 하남시민 맨발 걷기 대회에는 참가 시민들은 푸르른 한강과 새하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남시는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2023년 4월) ▲미사호수공원 내 모랫길(2023년 7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및 황톳길(2023년 8월) ▲위례지구 순환누리길(2023년 10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하남시는 ▲원도심 신안아파트 주변(2024년 6월 예정) ▲미사숲공원(2024년 6월 예정) ▲위례 연결녹지 6호 맨발 걷기길(2024년 10월 예정) 3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9곳의 맨발 걷기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름다운 한강 조망에 미사 한강 모래 황톳길과 시너지를 이뤄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는 7월 스피커와 CCTV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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