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위한 협약 체결

2024.04.30 18:21:04

의정부시협의회-14개 의료기관 간 협약
북한이주민 위한 안정적 의료체계 구축
조금석 “다양한 자원 결합 역할 수행할 것”

 

의정부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정부시협의회가 지난 29일 지역 병원 등 14개 의료기관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협약에 따라 북한이주민들은 관내 병원 등에서 원활한 질병 상담, 치료, 의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조금석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북한이주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결합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북한이주민의 정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민주평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북한이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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