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눈 살아 최고의 밥맛 선사

2005.01.14 00:00:00

양평 지제농협, 특수가공 '배아미' 판매

양평 지제농협(조합장 이춘원)이 최근 웰빙 붐에 맞춰 최고의 쌀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양질의 벼를 특수 가공한 쌀눈이 살아있는 ‘배아미’(胚芽米)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지제농협에 따르면 배아미는 배아 보유율이 80%로 일본의 배아미 기준(배아 보유율 70% 이상)보다 높은 것이 특징으로, 쌀눈을 최대한 살리고 쌀의 외피인 호분층은 깎아내 밥맛이 거친 현미의 단점과 영양가가 낮은 백미의 단점을 고루 보강했다.
특히 지제농협은 배아미 가공 및 판매사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을 배아미 계약재배 농가에 환원할 계획이어서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제농협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양질의 벼를 특수 가공하여 만드는 배아미의 생산을 금년에는 대폭 늘려 갈 계획이다”며 “기존 쌀 거래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쌀눈의 탈락 방지와 밥맛의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진공포장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배아미는 3.2Kg 포장단위에 1만2천원선이다. 문의는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031)772-2771, 지제농협(031)771-9406.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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