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톨스토이 학교 교사워크숍 개최

2005.01.18 00:00:00

경기문화재단 내 기전문화대학이 예술과 문화, 교육철학의 통합교육 시스템의 대표적 사례인 러시아 톨스토이 학교 교사진을 초청해 60명의 국내 초중등 교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교사워크숍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19일부터 6일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두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기전문화대학은 이번 워크숍에 '생각대로 말하기' '직관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상황설명' '감정 표현하기' 등을 마련,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톨스토이의 아즈부카(알파벳 교육과 이야기를 통한 자아발견), 인생의 그릇(실험과 참여, 성찰을 통한 자아발견의 과정), 독서회(동서고금의 현인들이 남긴 금언을 통한 인성 개발) 등 톨스토이 학교의 대표적인 인성개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른 문화예술교육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기전문화대학은 2년 전 제작된 '이것이 미래교육이다'의 첫번째 시리즈에서 톨스토이 학교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톨스토이 학교는 1859년 톨스토이가 자신의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 농민들을 위한 무상학교를 설립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이 통합된 참교육의 초석이 다져졌다.
사랑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톨스토이의 교육방침은 지난 1990년 학술연구소 '톨스토이 학교'의 활동으로 발전됐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내 수십 개의 학교가 연구소의 시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031-231-8514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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