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문 `갤러리 랜드' 개관

2005.01.25 00:00:00

사진전문 갤러리 `갤러리 랜드'가 다음달 16일 서울시 중구 필동에 개관한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 전문기업 ㈜포토랜드가 사진작가들의 폭 넓은 작품 활동과 질적 향상을 위해 60평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갤러리는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평일 연장 개관과 휴일 개관할 수 있도록 해 사진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갤러리 랜드는 개관기념으로 올해 사진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참가하는 `2005-프리뷰'전을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대학의 예술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전공자 12명이 참가할 이번 전시는 전공학생들의 최근 사진작품 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문지민 (계명대학교) 은 파편(破片)을 테마로 해서 시각적 조작으로 인해 사진 이미지의 본래적 의미가 해체된다는 내용을 작품에 표현하며 박정근 (경일대학교)은 인도의 성지 바라나시를 담은 다큐멘타리를 통해 인도인들의 내면과 신앙 속에서 사진의 본질에 접근한다.
이명호 (중앙대학교)는 아날로그로부터 디지털 전환기에서 ‘사진행위’의 전환과 관련한 시대적 담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이현정 (중부대학교)은 내부의 욕망과 격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는 이성의 갈등을 담는 등 각각 상이한 주제로 완성한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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