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노조, 79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에 기부금 전달

2024.08.13 15:46:29 7면

조합원 자발적 기부로 기부금 마련 광복회 전달
광복회, "기부금 중요치 않아…이마트노조에 감사"

 

대한민국 대형 유통점인 이마트 소속 직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대한 독립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에 감사를 전했다.

 

13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이마트노조가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자 노조 소속 조압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실시됐다.

 

이마트노조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희생과 노력을 치른 우당(友堂)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 회장을 만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애국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중요한 것은 기부금의 액수가 아닌 기부에 동참한 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의 정성"이라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마음을 함께 해준 이마트노조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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