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총액한도대출 증가

2005.01.30 00:00:00

한은 경기본부, 작년 7.026억원...전년보다 15% 증가
콜.대출금리 하향조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지난해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지원한 총액한도대출(C2자금)이 전년보다 증가한 데다 금리는 하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한은 경기본부가 금융기관에 공급한 지역중소기업 자금지원 관련 C2자금은 2004년말 현재 7천26억원으로 전년(6천275억원)에 비해 751억원(12.0%) 증가했다.
특히 2004년 8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 인하(3.75%→3.5%→3.25%)와 함께 총액한도대출금리도 하향조정(2.5%→2.25%→2.0%)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역 유망중소기업 및 전략산업 등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대출취급을 적극 유도하고 제한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에 따라 C2자금을 '기본한도' 및 '본부장운용한도'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해 오고 있다.
기본한도는 경기지역 금융기관이 지방중소기업에 대하여 취급한 일반운전자금대출실적 구성비에 따라 배정되는데 2004년말 현재 2천108억원(총운용한도 7천26억원의 30%)으로 전년에 비해 225억원(12.0%) 증가했다.
본부장운용한도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및 전략산업 등에 지원되는데 2004년말 현재 4천918억원(총운용한도 7천26억원의 70%)으로 전년에 비해 526억원(12.0%)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벤처기업,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역전략산업 등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군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충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여건이나 상황변화에 맞추어 총액한도대출을 효율적이고 시의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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