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이 관내 청소년들의 향해 청소년도박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8일 수원남부경찰서는 김 서장이 대국민 도박 근절 홍보활동인 '청소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먼저 시작한 해당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 서장은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이윤환 동수원중학교장, 김한회 수원남부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소년 서장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중대한 범죄로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호기심으로라도 시작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다시 한번 청소년에게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남부서는 지난 4월부터 수원보호관찰소와 함께 수강명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도박, 마약 등 청소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폴리스연합단을 구성해 청소년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자료 배포 및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