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자조관리 사업 실효

2005.02.15 00:00:00

양평군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스스로가 관절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질병의 효율적인 예방 및 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제공키 위해 전개하고 있는 ‘관절염 자조 관리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6주간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관내 단월면 향소리와 청운면 신론리 등 3개 지역에서 관절염 바로 알기 및 예방법, 통증완화 치료법, 기형예방법 등의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관리교육 평가결과 주민의 호응이 높아 이달부터 13개 보건진료소와 명예 마을 건강지킴이를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한기를 이용해 대상지역을 각 읍·면으로 확대해 의료 혜택을 배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절염 자조 관리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통증으로부터의 해방과 활력 있는 생활을 되찾기를 바란다”며“노인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치료의지를 향상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건증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에는 8만5천여 군민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1만3천명으로 1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들 가운데 80% 이상이 관절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