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대응…시민 참여가 관건

2024.11.04 15:40:11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 위한 조치 마련
조직적 대응 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 촉구
강력한 단속과 처벌로 경각심 고취

 

안성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자원 동원, 주민 대피 방안 등이 논의되며, 산불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강조되었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초기 진화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안성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