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음악회 '해바라기 영재콘서트'

2005.02.22 00:00:00

미래 음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수원지역의 피아노 영재들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난파음악경연대회 등 각종 콩쿨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피아노 영재들이 수원시음악협회와 수원시 학원연합회 후원으로 '해바라기 영재콘서트'를 24일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갖는다.
연주회에는 중앙대학교 전국학생 피아노 경연대회 1등 수상자인 초등학교 2학년생(김수정)부터 대한어린이 예능문화원 전체 대상 수상자인 6학년생(이단비)까지 수원지역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장차 훌륭한 피아니스트의 길을 향해 수련하고 있는 이들 피아노 영재들이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무대로 사랑의 선율로 연주회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전문음악가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음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는 연주회가 거의 전무한 현실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을 통해 남다른 교육적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031-237-1551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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