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하안주공 단지의 재건축 추진으로 이 지역에 7천4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명시 철산주공2.3단지와 하안주공 본1.2단지 등 4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해당 지역 재건축 추진 조합들은 시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천 가구인 철산주공 2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22-34층 12채 1천264가구(24-50평형)의 아파트가, 1천900가구인 철산주공 3단지에는 지상 22-34층 17채 2천72가구(24-60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현재 2천440가구인 하안주공 본 1단지에는 지상 12-33층 28채 2천815가구(24-53평형)의 아파트가, 940가구인 하안주공 본 2단지에는 지상 26-37층 9채 1천248가구(25-55평형)의 아파트가 재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철산주공 단지에 3천336가구, 하안주공 단지에 4천63가구 등 모두 7천399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