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원칠보산자유학교’개교

2005.03.01 00:00:00

'가르침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학교가 5일 문을 연다.
수원의 생태보고인 칠보산 자락 아래 자유와 생명의 공동체학교를 표방한 '수원칠보산자유학교’가 5일 3시에 개교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방과후교실에서 뜻을 모은 다섯가구가 공부모임과 강연회를 수차례 진행하면서 대안초등학교의 꿈을 다져온 결실이 성사됐다.
총 9가구가 참여한 학교는 1학년 5명, 2학년 3명, 4학년 3명, 5학년 1명 총 12명의 아이들과 담임교사 3명으로 출발한다.
대안학교의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주체가 돼 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이 학교는 서수원을 중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육, 환경, 문화에 관심을 가진 이웃들을 모아 서수원교육사랑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개교를 앞둔 학교는 재정의 어려움으로 도서와 학교 물품이 부족한 실정이라 공교육의 개혁에 관심을 가진 이웃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10--8308-3606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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