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신보건센터 확장 이전

2005.03.03 00:00:00

화성 정신보건센터 '열린마을'이 3일 향남면사무소에서 향남면 발안리 보건소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정신보건센터는 70평의 사무실에 센터장, 사회복지사 2명이 상주하게 되며 154명의 정신질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기아자동차 서울교대 영업지점 허영봉(40) 과장이 카니발 차량을 정신보건센터에 기증했다.
열린마을은 이달부터 관내 치매 환자 현황을 파악하고, 치매예방사업을 전개한다. 또 주부우울증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환자발굴에서부터 치료, 관리 등 우울증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서 박봉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차량을 기증한 허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호영 다사랑 중앙병원 교육원장과 경산복지재단 최재명 이사장을 비롯한 정신보건후원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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