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관리 인력부족 '심각'

2005.03.04 00:00:00

경기도는 환경관리 실태는 우수하지만 관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와 환경부에 따르면 도의 경우 지난해 배출업소 관리인력 1인당 담당업소가 85곳으로 전국 평균인 48곳을 2배 가량 웃도는 것으로 환경부의 최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결과’에서 밝혀졌다.
특히 다른 대구의 경우 관리인력 1인당 담당업소가 최고 57곳인 점을 감안해도 도의 환경관리 인력을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출업소 관리인력은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뿐만 아니라 각종 인·허가와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도 환경국과 각 시·군 환경담당 공무원 등 245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서울 160명이나 경북 179명, 충남 92명 등 전국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력이며 전년도인 2003년 192명에 비해서도 증가한 숫자다.
그러나 도내 반월·시화와 포승 등 국가공단을 비롯해 40개 지방공단에 전체 27%에 이르는 2만910개 배출업소가 집중돼 있어 1인당 관리업소 수는 오히려 많은 실정이다.
김인창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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